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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반찬 리뷰: 반찬해결사

caregiver 2023. 12. 15. 19:51

11월과 12월 초에 일정이 너무 많아서 반찬을 제때 만들지 못하게 되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2주 정도 반찬을 배달 받기로 결정했다. 주문한 업체는 반찬해결사

(사실 그동안 정말 여러 군데를 이용해왔는데, 결국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것을 주로 하고 요즘처럼 일이 너무 바빠서 음식할 시간이 부족하면 잠시 주문하는 방식이 되었다. )

 

기록을 보니 금년 8월에도 한 번 주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2주 동안 주에 2-3번 주문했었다. 

 

장점:

- 정해진 식단표를 보고 안 먹는 음식들을 피하거나 선호하는 음식을 골라 횟수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다. 

-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다. 배달 반찬은 짜거나 맵거나 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꼭 그렇지는 않다.

 

단점:

- 입맛 따라 다른 것이겠지만, 엄청나게 맛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12일 배달받은 메뉴인 소고기미역국, 두부김치제육, 가문어야채조림(?), 유채나물 무침, 알마늘 장아찌

2023년 12월 식단표 일부

이렇게 배달이 오면 장아찌 종류는 2-3번에 나눠 먹고 다른 반찬들은 1-2번에 소진이 된다. 

그리고 가끔은 집에서 만든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실 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