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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반찬 리뷰: 반찬해결사 11월과 12월 초에 일정이 너무 많아서 반찬을 제때 만들지 못하게 되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2주 정도 반찬을 배달 받기로 결정했다. 주문한 업체는 반찬해결사. (사실 그동안 정말 여러 군데를 이용해왔는데, 결국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것을 주로 하고 요즘처럼 일이 너무 바빠서 음식할 시간이 부족하면 잠시 주문하는 방식이 되었다. ) 기록을 보니 금년 8월에도 한 번 주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2주 동안 주에 2-3번 주문했었다. 장점: - 정해진 식단표를 보고 안 먹는 음식들을 피하거나 선호하는 음식을 골라 횟수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다. -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다. 배달 반찬은 짜거나 맵거나 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꼭 그렇지는 않다. 단점: - 입맛.. 2023. 12. 15.
손떨림 때문에 구입한 식기류 엄마의 손떨림은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심리적 상태나 신체 컨디션에 따라 손떨림의 정도는 달라지지만, 손떨림이 심했을 때에는 밥/반찬을 떠서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너무 힘든 일이었다. (악력이 떨어져 젓가락질을 할 때 반찬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당시 시도했던 숟가락/포크가 두 종류가 있다. 떨림 및 파킨슨 환자를 위한 무게감 있는 식기(weighted spoons for hand tremors) 아마존에서 구입한 무게감 있는 식기. 하나당 200g 으로 직접 들어보면 꽤 무겁다고 느낀다. 무거워서 손을 덜 떨게 하는 효과가 있기는 한데, 무거워서 피로감을 느끼시는 것 같다. 조금 힘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외부에서 식사하는데 손떨림 때문에 꺼.. 2023. 11. 10.
빵, 그리고 곁들일 수 있는 것들 부모님께서 하루 세 끼를 거의 집에서 드시다보니 하루 한 끼 정도는 간단하게 드시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정확히는 반찬을 아무리 만들어도 계속 먹다 보면 지겨워지기 때문에, 반찬 꺼내는 것은 하루 두 번만! 을 외치게 된 것이다. 아침 식사는 빵을 드실 때도 있고 죽을 끓일 때도 있다. 오늘은 일단 빵, 그리고 빵과 곁들일 수 있는 것을 소개한다. 빵 단백하고 씹기에 너무 딱딱한 바게트나 치아바타는 제외하고 비교적 단백한 우유 식빵, 모닝빵, 피타 브레드를 선택한다. 피타브레드는 마켓컬리 구입. 계란물을 입혀 구울 때도 있고, 후라이판에 잠깐 데우는 정도로만 하는 경우도 있다. 우유 매일 소화가잘되는 우유(멸균우유) - 몇 년 전까지는 멸균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구입했는데, 어차피 부모님들이 찬.. 2023. 11. 2.
2023년 10월 29일(일) 아침 식빵. 계란. 사과. 우유/당플랜 점심 노루궁뎅이버섯과 인삼을 넣은 삼계탕. 김치. 호박볶음. 가지나물. 단무지 저녁 밥. 소세지야채볶음. 양배추무침. 김치. 콩나물무침.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간식 찰빵(너무 늦게 구워서 거의 6시에 완성) 2023. 10. 30.